
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시·군번영회연합회는 인제군청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북한강 흙탕물 정책 대전환과 한강수계기금 강원도 몫 50% 상향 재조정을 촉구하였다.
이날 정기회의에는 18개 시·군번영회장과 최상기 인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, 인제군 현안 중 “한강이 죽어간다. 북한강 흙탕물 정책 대전환 촉구한다!”, “한강수계기금 강원도 몫 50% 상향 재조정하라!”가 인제군 주요 현안으로 채택되었다.
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“2000대 이후 북한강 상류 유역에 위치한 고랭지밭에서 배출되는 흙탕물과 비점오염원은 하류 수계의 수질 및 수생테계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”며
“강원도와 강원도민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을 위한 전기 공급과 용수 공급은 물론 홍수조절을 위한 댐까지 건설하며, 적게는 50여년, 많게는 70여년간 희생해왔다”고 말했다.

연합회는 “이제는 한강수계 상류 주민들에게 그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것을 되돌려 주어야 하며, 그것이 한강수계관리기금의 ‘강원도 몫 50% 상향 재조정’이다”고 말했다.
또한 “그 예산을 가지고 피해 지역 주민지원사업과 흙탕물 저감 및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 등 실질적인 북한강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을 펼쳐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이날 회의에 참석한 석병진 횡성군번영회 회장은 “언제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민은 희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통감하며, 도민 서명운동과 국회 포럼 개최, 민·관·학 거버넌스 구성 등 시·군번영회연합회와 함께 대국민 설득에 적극 동참하겠다”는 입장을 표명하였다.